갤럭시 다음달‘오픈 트라이아웃’실시
‘극과 극’이란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한 말인가.
지난 주말 5년간 2억5,000만달러라는 천문학적 단위 계약을 주고 세계 축구의 수퍼스타인 데이빗 베컴을 붙잡은 LA 갤럭시가 이번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트라이아웃을 통해 새 선수를 찾는다.
갤럭시는 17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트라이아웃을 다음달 10일과 11일 카슨 홈디포센터에서 갖는다고 발표했다. 트라이아웃 참가조건은 18세 이상의 남자축구선수로 자신이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지원한 선수들은 프랭크 얄롭 갤럭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탭의 평가에서 실력을 인정받는다면 베컴과 함께 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갤럭시는 트라이아웃 정원이 매우 소수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할 것이라며 지원의사가 있는 사람은 한시라도 빨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지원료는 130달러이며 신청은 갤럭시 홈페이지(www.lagalaxy.com)를 통해 할 수 있고 접수마감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LA시간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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