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작음악연구회 김정수 회장은 최고수준의 공연 마켓인 미국 APAP 컨퍼런스에서 ‘전 세계인에 어필하는 한국의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9일~23일 뉴욕 힐튼호텔과 뉴욕일원 극장에서 열리는 제50회 APAP 컨퍼런스에서 한국작품으로 창작음악연구회의 ‘다악’과 공명의 ‘공명 콘서트’, 현대 무용단 ‘댄스 디어터 온’의 아큐 등 3개 작품이 선보인다.
한국창작음악연구회는 세계 최초로 국악과 다도와의 만남을 시도한 ‘다악’ 을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소개한다.다악은 1998년부터 개척해온 새로운 장르로 창작 국악과 다도를 접목, 차와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국악예술이다. 이번 공연에서 김정수 회장은 대금을 연주하고 채원화 반야로 차도문화원장은 다도를 통해 심신을 가다듬는 선차를 보여준다.
추계예술대학 출신 박승원, 송경근, 조민수, 김선일씨로 구성된 퓨전국악 4인조 그룹 ‘공명’은 대나무 타악기 ‘공명’과 징, 목탁, 북, 심벌, 장구, 어쿠스틱 기타, 피리, 태평소, 하모니카 등으로 한국의 정서를 담아낸 새로운 음악을 연주한다. 창작음악연구회의 ‘다악’ 공연과 공명 콘서트는 18일과 19일 오후 8시 맨하탄 소재 프랑스 문화원 플로렌스 구드홀(55 East 59th St.)에서 열린다.
발레, 현대무용, 선사상을 기본으로 하는 댄스 디어터 온은 : 20일과 21일 오후 3시 맨하탄의 페이스 대학 마이클 심멜 센터(3 Spruce St)에서 권력과 술수에 희생되는 아큐의 비극적 인생을 그린 중국작가 뤄신의 소설 ‘아큐정전’을 모티브로 한 작품 ‘아큐’를 공연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