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시에서 엘크 그로브 교육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2006년 범퍼 스티커 콘테스트에서 서은지(영어명 미쉘, 스톤레이크 초등 3학년)양이 1위로 당선됐다. 이 공모전에는 새크라멘토와 욜로 카운티의 킨더가든 학생부터 12학년생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콘테스트의 주제는 곤충에게 물리지 말자’.
서은지 양은 사람의 몸을 청결히 하고, 방충제를 뿌리고, 더러운 물을 조심하며, 창이나 집 주위를 깨끗이 해야 모기에 물리지 않는다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서은지 양의 어머니 메리 서씨는 은지가 모기에 물린 경험도 있어 어떻게 방지하는지도 잘 알았던 것 같다. 그 방법들을 아디어로 내 그린 것이 상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은지 양의 작품은 앞으로 스티커로 제작돼 일반인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또 서 양의 작품은 FIGHTtheBITE.net에서 볼 수 있다.
서은지 양의 어머니 메리 서씨는 미스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진 출신으로 현재 부동산 전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CCA(California College Art)에서 실내건축과 순수미술을 전공한 메리 서씨는 현재도 아이들을 위한 아트 스튜디오(Art Studio for Kids)를 운영하며 미술지도를 하고 있다. 엄마의 재능을 이어받은 은지양은 2005년 새크라멘토 자이언트 야구팀이 공모한 야구경기 달력 그림전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서은지 양은 이번 콘테스트 부상으로 상금도 수여받았다.
<신영주 기자>
사진1 새크라멘토시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서은지양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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