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문화선교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송병기(뉴욕목양장로교회)목사를 선출했다.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 베이사이드 대동면옥에서 열린 창립총회 예배는 신현택(뉴욕성신교회)목사의 사회, 정수명(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목사의 대표기도, 이영희(뉴욕장로교회)목사의 설교, 황경일(전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목사의 특별기도, 송병기(미주한인장로회 총회
장)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창립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회장을 비롯해 이사장 이영희목사, 부이사장 신현택목사, 부회장 이병홍목사·김승희목사, 사무총장 김원기목사, 총무 이종명목사, 서기 김희복목사, 회계 김수태목사, 감사 양승호목사·박마이클목사 등이다. 회장 송병기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선출하여준 것을 감사드린다. 미주문화선교회 창립 취지는 신현택목사의 <야인시대에서 은혜시대>의 책을 영화로 만들어 복음을 전하자는 데 있다. 이 영화제작에는 자금 10만달러가 필요하다. 이 영화를 각국 언어로 자막처리한 DVD 60분용으로 제작하여 선교의 큰 도구로 사용하고자 한다. 미주문화선교회의 임원 뿐 아니라 각 교회에서 선교용으로 제작한 이 영화의 후원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희목하는 창세기 1장26-28절을 인용해 ‘하나님의 문화명령’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다. 사람도 문화를 떠나 살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까지도 세계 각국의 문화의 물결을 타고 증거되고 있다. 인간 타락의 문화는 가인의 문화의 계보다. 그 주도권은 어둠의 자식들과 사탄이 쥐고 있다. 이런 사탄의 문화를 기독교 문화가 형성되어 문화 창출의 주도권을 청년들이 가지고 나가면서 문화에 복음을 실어 세계에 전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현택목사는 야인시대의 주인공 이정재씨와 같은 고향이며 이정재씨의 도움으로 학교를 다녔고 레슬링 국가대표까지 지냈다.
신목사는 나중에 주먹의 보스가 되었으며 도미 후 하와이 한인회장 및 사업가로 지내다 사업에 실패한 후 유혹에 들어 감옥에 가게 됐다. 그 감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출옥 후 신학교를 나와 목사가 되어 현재 뉴욕신성교회에서 목회 중에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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