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뉴욕교회(이광희목사)가 300만 달러 새 건물을 구입했다.
퀸즈 엘머스트에 소재하던 할렐루야뉴욕교회는 지난해 롱아일랜드 그레잇넥에 위치한 상가건물을 300만 달러에 구입하고 1년간 수리를 마친 가운데 새 성전을 꾸몄다. 동 교회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고원용(IMF총재)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신년축복성회를 가지며 3월11일 창립 17주년 기념예배를 갖는다.
이광희목사는 “엘머스트에 교회를 지으려고 2년 반 동안 노력했으나 7층 옆집 아파트 창문 9개가 가린다는 이유로 반대를 받아 결국 짓지 못하고 땅을 320만달러에 팔았다. 그리고 그레잇넷 에 위치한 7,100스퀘어피트의 상가 건물을 매입했다. 이 건물에서 지난해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는 3월11일 교회 창립 17주년기념예배를 교회당 봉헌식 및 임직식과 함께 드리게 된다”며 “이 건물은 두 동으로 한 동은 단층이고 또 한 동은 지하 1층과 2층 건물이다.
단층건물은 세를 놓고 2층 건물의 1층은 약 2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교회로, 4개교실과 홀이 있는 2층은 교육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하층은 친교실이다. 앞으로 양 동을 합하여 지상 3층까지 증축할 계획이다. 하나님께서 할렐루야뉴욕교회를 사랑하여 주셔서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그레잇넥에 새로운 성전을 갖게 해주어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광희(57)목사는 경희대 음악대학을 나온후 독일 베르린국립음악원에서 작곡을 전공했다. 도미한 후 베데스다신학교(M.Div.)와 페이스신학교(D.Min.)를 졸업했고 목사안수는 하나님의 성회 미국총회(AG)에서 1980년 받았다. 목회는 1978년부터 시작했고 80년 순복음달라스교회를 개척해 10년간 봉직한 후 90년 뉴욕으로 옮겨 할렐루야뉴욕교회를 개척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다.
이광희목사와 동갑내기인 부인 이미선(57)목사는 독일베르린국립간호학교를 나왔고 도미후 페이스신학교에서 종교교육학(MRE)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목사는 할렐루야뉴욕교회 부목사로 봉직중에 있다. 한편 할렐루야뉴욕교회는 지난해 12월11일부터 오는 3월9일까지 매일 밤 8시30분에 심야기도회를 가지고 있다. 이광희목사는 “누구든지 심야기도회에 참석해 함께 은혜 나누기 바란다”고. 문의:917-519-0459·718-744-5868.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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