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협, 교장회의 및 신년하례식
13일 데스 플레인스 소재 하상한국학교에서 열린 06-07학년도 제4차 교장회의/연수회 및 신년 하례식에서는 한국학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 날 회의는 중서부 지역 한국학교장들 및 한국학교 협의회 임원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의된 안건은 협회 차원의 공동 광고 문제를 비롯, 오는 2월17일 오하이오주에서 실시되는 제34차 후반기 교사연수 및 3월17일 번역대회, 4월21일 SAT II 모의고사, 5월 12일로 예정된 역사문화제 등이다.
차승남 한국학교협의회 회장은 자라나는 2세들이 정체성을 찾게 하기 위해서 한국어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각 학교의 교장 선생님들은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의가 끝난 후 계속된 교장연수에서는 최성곤 시카고한국교육원장이 ‘한국학교의 미래 지향적인 올바른 자리 매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 원장은 본국의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선 이제부터라도 회계 연도를 지키면서 행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교장이라면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한국학교의 미래에 대해서도 심각한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원장에 따르면 오는 4월28일에는 한국교육인적자원부 주관 한국어능력시험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장연수가 끝난 뒤 마련된 신년 하례식은 중서부 지역 한국학교 교장들과 한국학교협 임원들이 서로 덕담을 나누고 학교 운영에 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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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13일 열린 한국학교협 교장회의에서 차승남 회장이 학교장들에게 토의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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