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코리안 아메리칸 배우로서 한인사회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을 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일류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뉴욕 출신 한인배우가 현재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NBC 방송국 황금시간대 드라마 ‘히어로즈(Heroes)’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제임스 카이슨 이(31·한국명 이지훈)씨로 퀸즈에서 자라고 브롱스 과학고를 졸업한 뉴욕 토박이 이다.
초능력을 가진 영웅들을 소재로 한 NBC 드라마 히어로즈에서는 일본인 캐릭터 ‘안도 마사하시’역을 맡아 유창한 일본어 실력도 과시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새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골든 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로 지명된 최고 인기 드라마이다.
브롱스 과학고를 졸업하고 보스턴에서 학사과정을 마친 후 대기업에 근무하다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길을 찾기 위해 중고차를 1,800달러에 팔고 무작정 LA행 편도 항공권을 구입했다.꼭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할리우드에 간 것은 아니었지만 평소에 취미 삼아 즐겨하던 힙합 쇼, 연극 및 뮤지컬 공연, 재즈 싱잉 등을 연습하면서 ‘연기’에 재능과 열정을 찾게 됐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능력을 쌓다보니 TV, 영화, 호스팅, 보이스-오버(voice-over) 등의 분야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TV 분야에서는 현재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히어로즈 이외에도 웨스트 윙(West Wing), 헤이스트(Heist), JAG 등에 출연했으며 곧 라스베가스(Las Vegas)에도 찬조 출연한다. 또 영화는 인디 영화를 즐겨해 아시안 스토리즈, 버니 & 클라이도, 스냅 드래곤 등에 출연했으며 오는 여름에 개봉하는 ‘미키 피쉬 찾기(Searching for Mickey Fish)’에 대니얼 볼드윈과 함께 출연한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파나소닉, 도요타, 버드라이트, 휴렛패커드(HP) 등 다양한 광고에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한국 영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아시안 아메리칸 배우들의 입지가 굳어지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아시안이 차지하는 비율은 2.3%로 가장 적다며 이를 뚫고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 출생으로 10살 때 부모를 따라 퀸즈로 이민 온 이 씨는 현재 뉴저지에 거주하고 있는 김형규, 이정란 씨의 외아들이다. www.jameskysonlee.com <김휘경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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