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회에서 매일 운항 목표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판매 지점에 송성회 신임 지점장이 부임했다.
11일 인사차 본보를 방문한 송 지점장은 “교민 여러분들이 한국에 편히 여행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서비스가 나아진다면 필요에 따라 개선할 부분은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한국 주4회 운항을 실시하고 있지만 앞으로 매일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송 지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90년에 대한항공에 입사, 2000년 시카고에서 판매 관리 담당으로 근무했으며 본사 마케팅부 스가이패스 팀장을 지냈다.
한편 마원 전 지점장은 한국 본사 마케팅 팀장으로 발령을 받아 20일 샌프란시스코를 떠나게 됐다.
지난 2003년 12월16일부터 3년 1개월 동안 SF지점장을 지낸 마 지점장은 “직장 생활 20년 동안 이곳에 2번 발령 받아 6년이라는 시간을 지냈다”면서 “정도 깊게 들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교민들의 편의를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다”며 “그동안 성원해준 교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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