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박병철 회장
“남가주 한인 무역인들에게 실질적인 사업정보를 줄 수 있는 유익한 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또 차세대 무역인을 육성하고 앞으로 더 많은 한인 무역인들이 IT 등 유망분야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회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 3년간 이사장을 맡아오면서 ‘준비된 회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병철(사진)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 신임 회장은 올해는 무역협회가 회원 배가 등 내부 결속을 다지면서 협회가 제공하는 서비스 컨텐츠를 대폭 보강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차세대 무역인을 양성하는 무역스쿨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지난해까지 3회에 걸쳐 24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무역스쿨을 올해도 7월26일부터 28일까지 갖는다. 집중력과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 전원이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2박3일간 단체생활을 하면서 무역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일정이 짜여져 있다.
인터넷 시대에 맞춰 협회 웹사이트를 보강하고 정기적인 협회 뉴스레터도 발간할 계획이다.
전 세계 54개국 94개 지부에 퍼져 있는 무역협회 네트웍을 적극 활용, 회원들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사이버상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회원은 물론 무역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을 위해 수출입시 필요한 은행 신용장, 선적, 보험과 통관 업무 등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
박 회장은“세계 무역은 다양해지고 있다”며“무역협회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IT 분야 무역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변화하는 시장이 제공하는 기회를 한인 무역인들이 놓치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글 조환동·사진 이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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