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힐스점 1호점 으로
남가주 10곳 외 타주진출
한인사회 대표적 고급 한식 레스토랑인 우래옥(대표 최영숙)이 프랜차이즈화에 나섰다.
우래옥측은 최근 기존 베벌리힐스점(사진)을 한인 지나 한씨에 매각, 프랜차이즈 1호점으로 등록한 데 이어 연내 LA 한인타운에 들어서는 대형 샤핑몰인 ‘마당’내 웨스턴지점도 프랜차이즈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우래옥측은 어바인 등 남가주 10곳을 비롯 라스베가스, 애틀랜타 등 전국 대도시까지 프랜차이즈를 확장하기로 했다.
우래옥은 베벌리힐스점과 뉴욕 맨해턴 소호·미드타운점 등 3곳에서 영업중이다. 그러나 맨해턴 2개점은 메뉴 개발과 셰프 양성 등을 위해 직영 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우래옥측은 밝혔다.
프랜차이즈화에 대해 최영숙 사장은 “한인들의 외곽 진출이 활발하다는 점과 직영 체제만으로는 성장에 한계를 느껴 프랜차이즈화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타주의 경우 철저히 주류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베벌리힐스점과 맨해턴점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실공이 한식의 주류화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프랜차이즈화한다 해도 우래옥의 경우 ‘하이엔드’ 코리안푸드를 지향하는 만큼 맛과 퀄리티, 인력, 시설 등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며 현재 이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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