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최대 HMO‘카이저’
“보험취소 공정한 기준 마련”
가입자에 대한 의료보험을 일방적으로 취소, 비난의 대상이 됐던 카이저 의료재단이 앞으로 이같은 행위를 방지하기위한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최대 의료보험 제공사인 카이저는 앞으로 가입자에 대한 의료보험 취소 결정시, 가입자에 대해 사전 통보를 하고 가입자가 해명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새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를 통한 그룹 의료 보험 가입자와 달리, 카이저는 개인 가입자에 대해 보험 가입시 건강 상태나 질병 보유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판단되면 가입 시기와 관계없이 가입자의 보험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왔었다. 카이저는 또 개인 의료보험 가입자가 건강상태나 질병 보유 사실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경우 등 고의성이 없는 경우에도 의료보험을 일방적으로 취소, 비난을 받아왔었다.
카이저의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 보험 가입자들은 자신이 의료보험 취소 대상자에 포함되는 즉시 통보를 받게 되며 해명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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