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2년 계약연장 제의

데이빗 베컴(32)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부터 2년 계약 연장 제의를 받고 다음 주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에 들어간다.
베컴의 에이전트인 시몬 올리베이라는 3일 BBC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2년 계약 연장을 제의했다. 우리가 현재 협상하고 있는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가 유일하다. 1월 둘째 주에 또 다른 만남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올리베이라는 “베컴은 결정에 앞서 시간을 갖길 원한다. 그의 축구 인생에 있어 마지막 중대한 계약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오는 3월까지는 자신이 무엇을 하게 될지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컴은 오는 6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끝나 이달부터 다른 팀과도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으며, 현재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명문 클럽 클럽들이 베컴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