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3일 FT는 렉스칼럼을 통해 미 주택시장이 올해 초 성장세를 둔화시키겠지만 소비지출이 지지될 경우 미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리스크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은 이를 근거로 올해 FRB가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칼럼은 전했다.
칼럼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상 밖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투자자들이 놀랄 수 있다며 현재 투자자들은 주택시장 부진의 영향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최소 한번 이상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칼럼은 영국의 경우처럼 주택시장이 냉각 후 강세로 돌아설 경우를 배제할 수 없다며 재고가 감소하고 있고 모기지 신청도 증가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