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뮤지컬화한 ‘His Life(The Promise)’ 공연을 총 8회에 걸쳐 성황리 마쳤다.
프라미스극장에서 열린 공연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 23일과 24일은 오후4시와 저녁8시에, 25일은 오후4시 등에 열렸으며 이번 공연으로 들어온 수익금은 월드 비젼을 통해 전쟁과 기아로 죽음의 위협에 처해 있는 지구촌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김남수목사는 “이번 성탄절 시즌에 맞춰 세계적인 뮤지컬 ‘His Life’의 막을 새 성전에서 다시 올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 작품은 무대장치, 조명 효과 등에 있어서 라스베가스 쇼에 버금가는 예술성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오늘을 사는 포스트모던 사람들(post-modern people)에게 전달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부활절 공연부터는 한인사회의 지경을 뛰어넘어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미국교회 및 여러 소수민족 교회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침으로 한인교회가 주류 사회를 섬기는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되었다”며 “이 공연은 내년 부활절에 다시 하게 된다. 이번에 못 본 사람들은 다음에 열리는 공연 때 참석하여 많은 은혜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극 1은 나레이터의 등장·예언자들과 가브리엘, 예수의 탄생,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예수, 광야의 시험, 제자들과의 만남, 예수님과 군중들과의 대화, 주를 노래하며 찬양, 니고데모와의 대화, 폭풍의 바다, 시장에서의 기적, 불안해하는 바리새인들, 자신의 죽음을 암시하는 예수님, 죽은 나사로를 되살리는 예수님 등으로 끝났다. 인터미션이 있은 다음 이어진 공연 극 2는 영광의 입성, 성전의 회복, 예수님과 제자들, 최후의 만찬, 겟세마네 동산, 베드로의 부인, 빌라도의 재판, 고난의 길, 십자가에 못 박히심, 부활, 승천으로 이어졌다. 공연이 다 끝난 후 김남수목사는 월드비젼에 공연중 들어온 수익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고 공연을 본 사람들 중 새롭게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해 결신하는 기도의 시간도 가졌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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