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30일 종무식, 발전적 새해 다짐
시카고한인회가 30일 한인회관에서 종무식을 갖고 지난 한해의 활동을 정리함과 동시에 보다 희망적이고 발전적인 새해를 다짐했다.
김길영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인회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꿋꿋하게 봉사해준 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새해에도 다시한번 힘과 지혜를 뭉쳐, 남은 6개월 동안의 임기를 신명나는 한인회, 신명나는 한인사회로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시카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회관 사업은 전 동포들이 염원하는 숙원 사업이 아니겠느냐면서 잠시 주춤할 때도 있었지만 다시 쏟아지는 동포들의 관심을 발판으로 삼아 적어도 내년 말까지는 반드시 건립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종무식에 참석한 한인회 관계자들의 덕담도 이어졌다. 공석준 한인회 자문위원장은 살다 보면 풍랑, 장애를 만날 수밖에 없는데 이를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내년에는 한인회가 왜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지를 동포사회에 알리는 해로 삼자고 말했다.
이날 종무식에는 진학수 한인회 자문위원, 월터 손 한인회 총무이사, 윤영식 이사, 함도용 사무총장, 김희자 상근직원 등이 참석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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