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가 또 이영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AS로마, 또 이영표에 손짓
이번엔 토튼햄에 임대 요청
영국 축구 전문사이트 보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의 AS로마가 지난 8월에 이어 다시 이영표(29·토튼햄)를 데려가겠다는 의사를 표시해 화제다.
28일 영국 축구 전문사이트‘트라이벌풋볼닷컴’(www.tribalfootball.com)에 따르면 AS로마 토튼햄에“이영표를 원하고 있으니 24시간 안에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 웹사이트는 AS로마의 다니엘레 프라데 사무국장이 임대 형식으로 이영표를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토튼햄에 전달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조건은 명시하지 않았다.
이영표는 지난 8월 AS로마로 이적하기로 했다가 계약서에 사인하기 직전 마음이 변해 이적을 거부하고 토튼햄에 남았다. 지난 10월에도 이탈리아 언론에서 이영표가 로마행을 다시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실제로 진전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이영표의 에이전트인 ㈜지쎈은“완전 이적을 논의했던 구단에서 임대라는 조건을 들고 나왔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보도”라면서“임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영표는 박지성과 설기현이 맞붙는 30일 홈구장인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 스테디엄에서 전통의 강호 리버풀과 경기를 갖는다.
이번 시즌 AS로마로의 이적이 본인의 거부로 무산된 데다 왼쪽 윙백 경쟁에서 새로 들어온 베누아 아소 에코토에 밀리는 듯 했던 이영표는 최근 들어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자신이 뛴 경기에서 4승1패로 팀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에코토를 밀어내고 6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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