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써니사이드 소재 낙원장로교회(황영진목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김록이(인천 은총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내가 이 일을 왜 겪고 있는가?’란 주제로 영성회복부흥사경회를 개최했다.
김록이목사는 낙원장로교회에서 부흥회를 갖기 전인 20일(수) 순복음안디옥교회(이만호목사) 수요예배에서 설교했고 낙원장로교회 부흥회를 인도한 후 27일(수) 한마음침례교회(박마이클목사) 수요예배에서 설교했다. 또 28일(목)부터 29일까지 뉴욕어린양교회(김수태목사)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며 30일(토)부터 2007년 1월1일(월)까지는 뉴욕초대교회(김승희목사)에서 신년축복성회를 인도한다.
김록이목사는 낙원장로교회 영성회복사경회에서 고린도후서 1장3-4절과 빌립보서 3장12-14절을 인용해 ‘영적성숙’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숙한 인격은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사역은 사람 됨됨이를 통해서 그 범위가 넓혀지기도 좁혀지기도 한다. 또한 사역을 하면서
진실성, 성실성, 순수한 사랑, 말씀, 긍휼, 동정심, 통찰력의 깊이와 질적인 차이가 성공적인 지도자와 그렇지 못한 지도자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며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를 인격적으로 성숙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하시는데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과정, 말씀과정, 책을 통한 교육과정, 상황을 통한 교육과정, 고립, 영적권위 개발, 인도과정, 위기 등”이라 지적했다.
이어 김목사는 “지도자는 바쁜 사람들이다. 그래서 자신의 성장이 멈추어 있다는 것을 살피지 못할 때가 있다. 특히 영성분야는 더욱 그렇다. 이럴 때 하나님께서 그 지도자를 간섭하시는데 그것을 그로 하여금 멈추지 않고 성장시키기 위해서이다. 뿐만 아니라 각 단계마다 큰일들을
던져 주는 것은 주의력 집중, 자신의 사역을 다시금 재정리, 재 헌신 및 평가 내림,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짐으로서 새로운 결단과 축복을 주시기 위함”이라며 “지도자가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지 못하고 환경이나 사람을 원망하거나 변명 거리만 찾
고 있다면 그 지도자는 성장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발전을 위해서 문제를 던져 주시지만 그 문제를 통해서 성장하고 그렇지 않고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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