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영 뉴욕한국문화원장은 2006년 한해를 한류 확산의 해였다고 본다.
제3회 유엔 한국음식 축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 마켓 ‘APAP 컨퍼런스’에 한국 현대 무용 집중 홍보, 백남준 추모 전시회, 뉴욕-파리 한국작가 교류전, 미술공모전 등 올 한해 문화원이 지원한 행사 및 주관 행사가 50여건에 이른다.
한류문화 확산은 문화원의 올해 가장 큰 역점 사업 중 하나.
문화원은 음식문화를 통한 한류열풍을 기대하며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조성욱), 한국방송광고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이주룡), 뉴욕 aT센터(지사장 염대규)와 뉴욕한류진흥협의회를 구성, 유엔한국음식 축제 공동 개최와 함께 한국음식 외국어표기 용례집을 발간, 미동부 500 여 한국식당들에 배포한 바 있다.
문화원은 이밖에도 한국영화 상영, 콘서트, 전시회 등 무료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뉴요커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렸다.
현재 문화원에는 우원장과 정종철 영사, 조진수(행정매니저), 민형은(디자이너), 황유진(큐레이터), 양정연(공연 매니저), 김미경(사서 및 문화정보 매니저), 성정원(영화·문화산업 담당 매니저), 이지흥(국제관계 매니저), 황연지(리셉셔니스트)씨 등 1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우원장은 내년에는 뉴욕 한인사회가 더 큰 한류 열풍의 전진기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한인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는데 적극 힘쓸 것을 약속하며 문화예술과 교육과의 만남, 경제와 예술과의 만남 등 문화와 다른 영역과의 협력 프로그램 모색, 한국 미술품 홍보, 유엔 한국문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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