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샤핑 안전-편리
인터넷 샤핑이 급증하는 시대, 온라인 상점 곳곳에 크레딧 카드 번호를 뿌리고 다니는 것이 왠지 꺼림칙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크레딧 카드 사기와 신분도용 사기 등 범죄 피해를 우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온 것이 바로 ‘페이팰’(PayPal), ‘빌 미 레이터’(Bill Me Later) 등의 결제 서비스.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 사이트는 한 번 등록하는 것으로, 여러 사이트에 카드번호를 주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좀 더 안전하게 샤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등록 후에는 온라인 샤핑시 해당 서비스 아이콘을 클릭하는 것으로 신속히 대금 결제를 마칠 수 있다. 이들 서비스는 사용자의 크레딧 카드 청구나 은행 계좌 자동이체를 통해 상인들에게 돈을 지급한다. 온라인 샤핑객에게는 서비스 수수료가 전혀 없다.
이들 서비스에서 크레딧 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쓸 경우에는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사기 피해시 50달러까지만 책임지고 반환, 결함있는 물건 수령, 분실 등의 경우 크레딧을 받는 등의 보호를 받게 된다.
▲경매 페이먼트 서비스: 경매를 통해 물건을 구입할 때나 소규모 리테일러를 통해 물건을 살 때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가 ‘페이팰’(PayPal), ‘비드페이’(BidPay) 등이다. 페이팰의 경우 사용자의 크레딧 카드에 요금을 청구하거나 은행 계좌나 페이팰 현금 계좌에서 돈을 꺼내간다. 페이팰 서비스는 이베이, 델, 바이 닷컴, 핫와이어, 아이튠스, 스타벅스 등의 사이트에서 쓸 수 있다.
▲체크아웃 서비스: 아마존 등 개별 온라인 리테일러들이 오랫 동안 익스프레스 체크아웃을 제공해 왔으며, ‘구글 체크아웃’이 가장 최근에 소개된 서비스이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크레딧 카드에 요금이 청구된다. 구글 체크아웃이 가능한 업소는 유비드 닷컴, 바이 닷컴, 이코스트 닷컴, 스타벅스 등이다.
▲신용 계좌: 빌 미 레이터는 소셜번호의 마지막 네 자리, 주소, 생년월일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사용자의 신용도를 즉석에서 점검해 이용을 허용하거나 불허한다.
첫 번째 요금청구는 우편으로 받지만 두 번째부터는 물건을 구입한 여러 업소가 한 데 모인 전자 요금청구서가 온다. 크레딧 카드처럼 연체료와 최고 18%에 달하는 이자가 존재한다. 빌 미 레이터는 월마트, 이코스트, 오버스탁, KB토이스, 타이거다이렉트 등의 사이트에 이용할 수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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