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회복 8주 걸릴 듯
지난 성탄절 연휴에 가족과 함께 아이다호주 선밸리의 스키장을 찾았다가 스키사고를 당해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59)가 26일 LA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날 수술은 약 2시간이 걸렸으며 의료진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발표했다.
주지사 오피스에서는 이날 아침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전날인 25일에 세인트 존스 헬스 센터에 입원, 수술 전 테스트와 준비를 한 후 이날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주지사가 전신마취에 들어간 후 의식을 회복하는 동안 크루즈 부스타만테 부주지사가 직무를 대행했다고 아울러 밝혔다. 또 내년 1월5일로 예정된 재선 주지사 취임식도 차질 없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술을 집도한 이병원의 케빈 어하트 박사는 주지사는 3일간 입원 후 퇴원하겠지만 완전하게 낫기까지는 8주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지사는 이번 부상 외에도 지난 1년 동안 두 번을 더 병원신세를 졌다. 지난 1월 모터사이클을 타고 가다 차와 충돌한 사고로 입술을 15바늘이나 꿰맸으며 지난해 12월에도 UC데이비스 병원에 갑자기 입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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