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정부 적극 홍보, 최고 5만달러까지 지원
시카고시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상가 내-외관 재단장 프로그램(Small Business Improvement Fund/SBIF)과 관련, 상인들의 더 많은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SBIF는 1999년부터 시카고 지역을 25개 지구로 나누어 각 지구별로 시행돼 큰 호응과 더불어 성공적인 정부지원 정책으로 자리 매김한 시카고 소규모 상인들을 위한 그랜트로 아직 기금 여유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시청의 존 폴룬 디렉터는 최근 열린 알바니팍커뮤니티센터 상가안전간담회에서 한인 밀집지역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폴룬 디렉터는“시카고 25개 사업지구 중에서 로렌스-엘스톤, 로렌스-케지, 풀라스키-로렌스, 풀라스키-시세로, 풀라스키-피터슨, 먼트로스-브린마, 링컨(포스터-디반) 지역이 한인들의 상가가 밀집되어 있거나 영업중이다. 이 지역별로 준비되어 있는 각 50만달러의 그랜트중 적게는 로렌스-케지 지역이 14만달러, 많게는 풀라스키-시세로 지역이 24만달러 정도 그랜트 여유분이 있으므로 상가의 재단장을 필요로 하는 한인업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시에서 그랜트를 조성 민간단체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중 지원규모가 상당히 큰 폭으로 정평이 난 이 프로그램은 상가의 외장 뿐만 아니라 내부 공사도 포함시켜 진행시킬 수 있으며 금액으로는 최고 5만달러 내에서, 규모면으로는 최대 75%까지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고 시카고 경찰서 범죄 예방 프로그램과 협조로 원하는 업주들에게 보안장치 등도 설치해주고 있다.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의 이진 디렉터는“한인업체 4군데가 이미 파격적인 프로그램의 혜택을 보았다. 더많은 업체의 참여를 바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0여가지 이상의 서류가 필요해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연락을 주면 한인업주들에게는 서류 준비에서 번역 공증까지 모든 절차상의 편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규섭 기자>
12/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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