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들어 한인 은행들의 연말 보너스 지급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상당수의 은행에서 간부 직원들이 일괄 보너스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고 일부에서는 지점별 차등 지급이 이뤄지는 등 올해는 대체적으로 예년에 비해 보너스 인심이 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은행은 올 연말 보너스 지급율을 100~130%로 결정한 가운데 일반직원에게는 130%, 차장급(AVP)은 110%, 부장급(VP) 이상은 100%씩 차등 지급했다. 단 지점장 등 매니저급과 론 오피서, 그리고 부행장 이상 간부 직원들은 올해부터 도입된 실적급제에 따라 연말 보너스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중앙은행은 올 연말 보너스를 평균 110%로 책정했는데 지점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 게 특징. 이에 따라 실적이 뛰어난 지점은 최고 150%까지 보너스를 받았으며 그렇지 않은 지점은 최저 80%의 보너스를 지급받았다.
미래은행의 경우 일반직원은 120%, AVP 이상은 80%의 연말 보너스를 받았으나 부행장급 이상 간부 직원들은 이번 보너스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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