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건강센터, 흥겨운 크리스마스 파티
한인 연장자들이 성탄절을 축하하며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20일 노인건강센터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에서 150여명의 노인들은 2층 강당을 가득 메우고 성탄 축하 합창 및 라인댄스, 연극 등 숨은 재주를 자랑했다. 이날 연장자들은 성탄절을 맞아 빨간색 옷으로 맞춰 입고 자리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구웠다.
임선빈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파티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징글벨, 탄일종, 고요한 밤 등 캐롤송을 합창, 분위기가 고조됐으며 건강센터 연장자들로 조직된 옹달샘 합창단의 중창 및 라인댄스가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장인옥 할머니 등 8명이 연기한 아기 예수 탄생 연극도 열렬한 박수를 받았으며 산타로 분한 건강센터 공진씨가 나눠준 선물에 노인들은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건강센터 하재관 사무장은 늘 밝은 모습으로 행복하게 사는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만큼은 20년 이상 젊어지셔서 성탄 분위기를 맘껏 즐기시라고 당부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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