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학생 유치위해 대학들 시설 확충 붐
우수학생 유치경쟁에 직면한 대학들이 시설 개선 및 확충에 열을 올리면서 여러 캠퍼스에서 건축공사가 붐을 이루고 있다.
치솟는 등록금과 늘어가는 기부금으로 재원이 튼튼해진 대학들이 ‘베이비 붐’세대의 자녀가 대학 입학 연령이 되면서 지원자가 늘어나자 이에 대처하기 위해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들의 건축공사 붐을 가장 쉽게 목격할 수 있는 곳은 대표적 대학도시 매서추세츠주 보스턴이다. 290억달러의 기부금을 운영,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대학으로 꼽히는 하버드대학은 캠퍼스 인근 올스턴에 수십억달러를 들여 새로운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스턴칼리지의 시설개선을 위한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에머슨칼리지, 노스이스턴대학 등도 최근 시설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대학들의 새로운 시설 신축공사는 금년 들어 18%가 늘었으며 오는 2009년까지 확장된 캠퍼스 면적은 총 3,450만평방피트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전국의 주립 대학들도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 일류 대학 반열에 오르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플로리다대학 등 주립 대학들은 등록금 지원 등 당근을 제공, 우수 학생을 유치함으로써 대학 평가 서열을 올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