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마켓 체인들
선물카드·가전등 확대
연말고객 잡기총력
밀크, 빵, 노스트롬 카드의 공통점은?
모두 남가주 대형 수퍼마켓 체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연중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지갑을 여는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수퍼마켓 체인들이 기프트카드와 장난감, 소형 가전제품 등 선물용 인기 아이템을 대폭 늘리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드럭스토어 체인 CVS는 최근 기프트카드 셀렉션을 3배로 보강했으며 앨벗슨스는 토이저러스 아이템을 늘리고 DVD플레이어와 평면 TV까지 구비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가장 눈독을 들이는 아이템은 기프트카드다. 현재 이들 마켓에서 판매되는 기프트 카드는 토이저러스, i튠에서 스타벅스, 메이시스, 노스트롬까지 다양하다. 본스 등을 포함 전국에 1,7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세이프웨이 체인의 경우 처음 기프트 카드 판매를 시작한 2001년 취급한 기프트카드 종류는 10개에 못 미쳤으나 지금은 200개를 웃돈다. 지난 가을 3개로 시작했던 앨벗슨스 역시 카드 종류가 40개로 불어났다.
전국 소매 연합에 따르면 올 할러데이 시즌 기프트카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0억달러가 상승한 248억여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지난 해 88.03달러에서 116.51달러로 늘었다.
럭서리 백화점인 노스트롬의 경우 수퍼마켓 체인들의 기프트카드 판매를 반기는 입장이다. 노스트롬 기프트카드는 현재 전국 1만6,000여곳에서 판매되면서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대형 수퍼마켓 체인‘스테이터 브라더스’도 노스트롬 기프트 카드를 취급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최근 몇 년간 수퍼마켓들은 세탁에서 테이크 아웃 델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늘려왔다”며“이런 점에서 기프트 카드 판매 확대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원스탑 샤핑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