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샤핑은 잘만 이용하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 24시간 가동체제에 들어간 미국 최대의 온라인 샤핑업체 중 하나인 ‘오버스탁 닷컴’에서 고객으로 우송될 물건들이 컨베어 벨트를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배달일자·반품규정
주문앞서 꼭 확인을”
할러데이 샤핑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주문하려는 유혹을 더 느끼게 된다. 바쁘다보니 소매업소의 영업시간에 맞춰 물건을 구입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럴 때 집에서 자기가 편한 시간에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올해 할러데이 시즌 온라인을 통한 구입 액수는 역대 최고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온라인 샤핑시 특히 주의할 점은 우송 마감일, 반품 규정과 신분도용 방지로 요약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주문한 물건이 오는 25일까지 도착하려면 최소한 1주일 전에 주문을 해야 한다. 올해는 25일이 일요일이어서 예년보다 더 일찍 주문을 해야 한다.
일부 업체는 토요일인 24일 배달을 원할 경우 우송료를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업체들이 제공하는 무료 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반대로 막판에 주문을 할 경우 무료는커녕 평소보다 두배 이상 많은 우송료를 요구하기도 한다.
업체마다 다른 반품 규정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메이시 백화점이나 베스트 바이 같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체를 함께 운영하는 대부분의 업체들은 업소를 통한 반품을 허용하고 있다. 반면 오프라인 업체의 경우 반품하는 물건은 회사로 우송을 해야 한다.
예전에는 물건 구입자만 반품을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지만 최근에는 많은 온라인 업체들이 물건을 받는 사람까지 반품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반품 기한도 구입한 시기부터 짧게는 1주일에서 한달까지 업체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온라인 주문시 가장 신경을 써야할 부분은 신분도용의 위험성이다. 바이러스 침투 방지 프로그램 설치는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웨사이트 주소는 ‘http://’으로 시작하지만 ‘https://’로 시작할 경우 이 업체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부호 매김(encruyption)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비자나 매스터 카드사로부터 크레딧 카드 지불 안전장치 시스템을 구비했다는 인증을 받은 업체는 ‘PCI’(Payment Card Industry)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