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이가브리엘)는 김길수(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회사)교수를 초청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순교 영성과 주님을 기다리는 자세’란 주제로 성탄을 준비하는 대림절 피정 특강을 가졌다.
총 10개의 강의로 나누어 진행된 피정은 뉴욕 일원 가톨릭 신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매 강의마다 약 8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특강을 들었다. 김 교수는 ‘성탄을 기다리는 자세’, ‘먹고도 죽는 양식과 생명의 식탁’, ‘밝아오는 여명’ 등의 제목으로 한국 103위 성인들의 순교 영성을 재조명하고 한국 가톨릭의 오늘이 있기까지의 선교를 위해 목숨을 버린 초창기 조선 교구장들의 놀라운 희생사도 함께 강의했다. 피정에 참석한 한 신자는 “피정에 참여한 신자들은 한결같이 자랑스러운 순교 성인 조상들의 영성을 되새기는 좋은 시간을 통해 더욱 뜻 깊은 마음으로 성탄을 맞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교수의 특강은 14일부터 17일까지 뉴저지 메이플우드 성 김대건한인천주교회, 18일부터 19일까지 필라델피아한인천주교회, 20일부터 21일까지 성 이광헌 한인천주교회 등에서 계속된다. 문의:973-763-1179·215-927-1662·610-623-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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