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프로젝트 750만달러 투입
대단위 주상복합 다운타운 등
새 주거지로 변모
LA시와 인근 지역이 최근 수년 동안 이미 시작되거나 계획 중인 메가톤급 개발 프로젝트로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 모습으로 태어나게 될 전망이다.
LA타임스는 13일 1면 톱기사를 통해 LA 다운타운 인근에서 2개의 대단위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또 유니버설시티에서도 곧 대규모 개발이 확정됨으로써 LA 지역의 이제까지의 고정적 이미지를 탈피중이라고 보도했다.
LA의 대표적 메가급으로 꼽히는 이들 3개 개발 프로젝트는 비용만 750억달러가 넘게 들며 고층 오피스 빌딩 및 샤핑센터 등은 물론 다운타운의 상주인구 비율 향상을 목표로 한 주상복합건물이나 콘도 등을 건설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들은 도심지의 심각한 트래픽 상황을 완화시키기 위해 버스나 기차역 주변에 주거지와 상가, 또 문화시설 등을 함께 조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관계자들은 도심지에는 오피스 빌딩이나 상업용 콤플렉스를 주로 짓는 예전의 개발추세와는 다른 주상복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현재 추세는 앞으로 LA시나 주변 도시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도심지를 주상복합으로 개발되는 것은 오히려 트래픽을 가중시킬 것도 우려하고 있다.
3개 메가톤급 프로젝트 중 이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LA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스테이플스 인근)는 컨벤션 센터와 호텔, 또 7,100석의 연극 공연장과 방송국, 또 14개 스크린 규모의 극장, 또 약 12개의 레스토랑과 클럽들이 만들어진다. 또 고급 콘도들도 다목적 빌딩에 들어서며 1단계는 내년 가을이면 완공된다.
그랜드 애비뉴 프로젝트는 3단계로 진행되며 콘도 8동과 오피스 타워들, 샤핑 아케이드들과 16에이커 규모의 도심지 공원과 1개의 부틱 호텔이 포함되어 있다.
첫 단계는 디즈니 콘서트홀을 설계한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두 개의 고층 타워가 내년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지난주 발표된 유니버설시티 개발 프로젝트는 스튜디오의 미개발 부지에 2,900유닛의 아파트나 콘도, 주택이 건설되며 아울러 레스토랑, 상가, 또 호텔도 만들어진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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