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객들 부담 더 는다
오는 2007년에는 출장객들의 비용 부담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발간한 세계 비즈니스 여행 전망 연례 보고서(American Express Global Business Travel Forecast)에 따르면 2007년 평균 출장비는 국내 여행의 경우 올해와 비교해 4.5% 상승한 약 46달러가 오를 전망이다. 해외 출장비는 이 보다 많은 4.6%가 올라 약 180달러가 비싸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호텔 가격의 인상폭이 가장 클 전망이다. 지난 5년간 계속된 비즈니스 출장 수요의 빠른 증가율을 고려할 때 고급 럭서리 호텔은 평균 8% 가까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중간 등급의 호텔은 3~8%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또한 출장객의 증가는 렌터카 업계에도 영향을 미쳐 렌터카 비용과 개솔린 가격 상승도 동반할 전망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연례 보고서는 2007년 북미지역에서 렌터카 가격이 6%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개솔린 가격도 상승, 3월께는 갤론당 3달러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항공 요금 역시 2~6% 가까이 상승할 전망이다. 최근 전국 비즈니스 여행협회의 회원인 189개 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대다수가 2007년에는 올해 보다 항공 여행비 지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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