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내 시어스, JC페니, 폴리 백화점에 납품
한때 손재주가 있는 한인들에게 있어 유망한 수익 직종으로 각광을 받았던 봉제 사업이 지난 90년대 들어 사향길에 접어들었으나 제조가격 경쟁력이 있는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한 한인사업가가 있다.
그 장본인은 멕시코의 항구도시 템피코 서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곤잘레스시 에 J.C.C. 를 옮긴 조종춘 사장(56, 사진).
조사장은 지난 80년대 뉴욕서 봉제공장을 설립해 10여년간 운영해 오다가 90년대초 오일파동을 계기로 공장을 멕시코로 이전했다. 그러나 본사는 아직도 뉴욕에 자리하고 있다.
봉제업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운영해 온 그는 현재 멕시코 경제에 기여해온 공로로 멕시코 정부로부터 시민권을 받았다. 5 에이커나 되는 멕시코 현지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미국 내 시어스 , JC 페니, 폴리 등 유명 백화점에 납품함으로써 멕시코 수출고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러나 봉제일에만 파묻혀 있다보니 하나둘씩 사라져 가는 지인들은 만날 길이 없다. 그래서 이제는 원기왕성한 젊은이에게 일을 넘겨주고 훌훌 자신이 진실로 가고자 했던 길을 찾아보고 싶기때문이다. 즉 새로운 인생에 도전해 보고 싶은 것 .
더욱 텍사스주에서 그러한 젊은 한인을 만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솔직한 심정이다. 그 이유는 멕시코의 최대 무역상대국이 바로 텍사스이기 때문이다. 그는 “만약 인연이 있어 봉제업에 관심이 있고 또 봉제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더욱 좋겠으나 , 그렇지 못하더라도 꿈이 있고 도전 정신이 있는 젊은이가 나선다면 경험이 없어도 더욱 탄탄한 기업으로 나갈 수 있는 기술이전까지 해주겠다”한다.
문의: 718-707-9782(뉴욕본사), 011-52-836-2730907(멕시코 현지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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