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시애틀 주택매물 작년동기 대비 30% 늘어
거래는 홍수·폭설·한파 등 날씨영향 5% 감소
중간가격 42만5천달러, 전년대비 10.9% 상승
지난 11월 시애틀지역 주택시장이 비수기에다가 홍수와 한파로 분위기가 움츠러든 가운데 매물이 크게 늘고 거래도 부진했지만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
부동산 리스팅 회사인 NMLS는 시애틀 지역의 11월 주택매물 등록이 총 2,4724건으로 10월에 비해서는 10% 줄었지만 일 년 전 보다는 30%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42만5천달러로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고 거래는 864건으로 10월에 비해 5.1% 줄었다. NMLS는 홍수, 폭설, 한파 등 날씨가 주택거래 부진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시애틀지역의 주택가격은 비수기인데도 9∼10월의 부진에서 벗어나 재상승할 조짐을 보이고있다. 최근 모기지 이자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도 주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집을 보러 다니는 원매자는 여전히 많지만 전국적인 부동산시장 침체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실제 구매계약은 주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윈더미어 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지난 9월 매물로 나온 리니 리지의 한 주택이 아직 팔리지 않고 있다며 작년 이맘때 이런 매물이 나왔다면 3∼4건의 오퍼가 즉각 들어와 팔렸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킹 카운티 주요지역에서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과 전년대비 변동률은 다음과 같다.
켄트: $347,074 (+12.78%)
렌튼: $404,975 (+2.53%)
아번: $315,000 (+14.55%)
메이플 밸리: $367,500 (+24.58%)
벨뷰(I-405동쪽): $555,000 (+18.59%)
머서 아일랜드: $1,147,500 (42.55%)
Lk. 새마미시 동쪽: $595,00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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