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연합감리교회(KUMC) 선교대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평신도가 이루어가는 선교’란 주제로 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목사)에서 성황리 열렸다.
한인연합감리교회 선교협의회(회장 이승우목사)와 연합감리교(UMC)세계선교부(GBGM) 해외선교기획실(디렉터 김종성목사) 공동주최로 열린 선교대회는 KUMC전국연합회, KUMC동북부연합회, KUMC뉴욕연회연합회, KUMC뉴저지연합회가 후원했다. 이승우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선교대회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이를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함을 받은 우리의 거룩한 소명을 확인하고 이를 땅 끝까지 전하라고 명하신 주님의 명령을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사명으로 여기며 이와같은 복음 전파를 위한 사역을 위해 헌신하게 하심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특권이요 자랑임을 다짐하는 귀하고 복된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성목사는 “2003년부터 시작이 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선교대회는 이제 교단적인 차원에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선교적인 열정인 보여주며 함께 이루어가는 선교의 모범을 보이는 모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미국 사회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성장한 한인연합감리교회가 보여주고 있는 성숙함 중에 하나는 선교에 대한 뜨거움과 열정”이라며 “21세기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선교는 이제 평신도 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선교적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한인연합감리교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이제까지 우리와 함께하시고 세계복음화를 위해 우리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자신들을 새롭게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4일 오후 3시 개회예배(설교 심건식감리사)로 시작된 선교대회는 저녁 7시30분 찬양집회(설교 박정찬감독), 5일 오전 8시45분 아침예배(설교 이상혁선교사), 저녁 찬양집회(설교 박정찬감독), 6일 아침예배(설교 이복근선교사)와 오전 11시 폐회예배(설교 이훈경목사)등으로 예배가 드려졌다. 주제강연은 이후천(협성대학교 선교신학교수)박사의 ‘균형잡힌 선교적교회’ ‘주체로서의 평신도역할’이 있었고 선교특강으로는 Sam Dixon 박사의 ‘세계선교와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역할’ Shirley Wu 여사의 ‘세계선교를 위한 평신도 역할’, Hans Vaxby 감독의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선교보고’, 김종성목사의 ‘세계는 나의 교구: 선교지가 나를 부른다’ 등으로 진행됐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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