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성결교회(김석형목사)는 성탄절기를 맞아 지난 5일 할렘 노숙자들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의 삶을 살기를 기원했다.
로마서 15장13절을 인용해 ‘우리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Out Hope, Jesus Christ)란 제목으로 영어 설교한 권오철(롱아일랜드성결교회 교육담당)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람들은 소망이 있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이 있다. 소망이 없이 사는 사람들은 어떤 질병보다 더 심각한 병을 앓고 사는 사람과 같다. 얼마 전 뉴멕시코에 사는 인디언원주민 단기 선교를 다녀온 적이 있다. 그 곳에 사는 원주민들은 모두가 다 소망이 없이 술과 마약에 의지하며 사는 불행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을 복음을 통해 전달했다. 그 후 그들 중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소망 가운데 삶이 변화 받아 새로운 생을 사는 사람들을 보았다”며 “여러분도 예수그리스도를 받아들이면 삶이 변화 받고 소망가운데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믿음과 구원으로 소망과 희망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하신다. 오늘부터 여러분들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 가운데 소망을 가지고 삶이 변화받는 새로운 생을 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목사의 설교가 끝난 후 즉석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인다는 결신자들 20여명이 나와 김석형목사와 권오철목사는 안수 기도를 해주며 그들에게 소망에 찬 변화 받은 새로운 삶이 전개되기를 기도해 주었다. 김석형목사는 “3년째 할렘 노숙자선교회(김명희선교사)가 마련한 노숙자를 위한 나눔의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에는 선물이 담긴 구디백(Goody Bag)과 겨울용 방한잠바 250여개를 전달했다. 전달 장소인 소울 세이빙스 교회(Soul Saving Church)에는 선물을 전달받고자 노숙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과 함께 찬양과 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 본 교회가 준비한 점심을 먹으며 친교도 나누었다”며 “본 교회는 현재 할렘 노숙자선교회를 포함하여 14개 국가의 30개의 선교지와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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