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 여성이 운전하던 차를 14세 청소년이 운전한 픽업트럭이 들이받아 태아가 숨지고 임신부와 픽업 차량에 동승했던 3명의 청소년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6일 사우스LA에서 발생했다.
LAPD가 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오후 3시께 발생한 차량 충돌사건은 지역 갱단의 다툼서 비롯되었으며 3명 청소년은 차창으로 튕겨져 나온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건은 회색 차에 탄 두 명이 7명의 청소년들이 탄 흰색 다지 픽업트럭을 105가 스트릿과 타운 애비뉴 인근 길가에 세운 후 픽업트럭 운전자에게 권총을 겨눴고 픽업트럭은 과속으로 도주했다. 이 차는 센추리 블러버드서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다 피해 여성의 흰색 차와 충돌했으며 갓집 담을 들이받고 멈췄다. 차 밖으로 퉁겨진 3명 외에 2명은 도주했고 나머지 2명은 흰색 카마로를 타고 사라졌다.
경찰은 사고를 유발시킨 2명의 남성을 치명적 무기를 이용한 중폭행혐의로, 또 현장서 달아난 4명은 힛 앤 런 혐의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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