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첼시의 ‘2x13’ 갤러리는 화투와 카드, 재활용품(병뚜껑, 빨대, 캔, 버블 포장지)이라는 일상에서 흔히 발견되는 소재를 사용해 이를 조형적이면서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두작가 조영남과 조지 보레스의 전시 A Sense of Place 를 14일부터 1월27일까지 선보인다.
가수이자 화가인 조영남은 일상에서 폄하되는 소재인 화투와 카드 등을 오브제로 사용해 그가 나고 자란 한국에서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콜라쥬적으로 조합해 한국적인 컨셉에서 흔히 이야기되는 교훈이나, 동화 혹은 선입견들을 팝아트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보여준다.
조지 보레스 역시 재활용품(병뚜껑, 빨대, 캔, 버블 포장지)이라는 소재에 상상력을 더해 거대한 사이즈의 새로운 조형을 이루어내는 작업을 한다. 어린 시절 그가 나고 자란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의 기억들을 현재 증요하지 않게 취급되고 넘쳐나는 재활용품들을 통해 이들이 어떻게 역
형상화 될 수 있는 지를 느끼게 해준다.이들 작가는 미술작품의 형성과정에 있어 고유하지 않기에 역으로 더 독특해 보이는 일련의 재료들을 사용하여 각각이 지닌 모국의 기억들을 작가들의 고유한 미적 감각, 화려하고 독특한 색감으로 풀어낸다. 오프닝 리셉션 14일 오후 6~8시.
▲장소: 2x13 Gallery, 531 W. 26th St. 4Fl. New York, NY 10001
▲문의: 212-563-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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