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은 새로운 한국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영화의 밤” 12월 프로그램으로 변영주 감독의 <발레교습소(Flying Boys)>(2004년 작/109분)를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무료 상영한다.
감독 스스로 “내가 어른이 된 날이라고 동그라미 칠 수 있는 하루가 있다면, 그 특별한 하루에 관한 영화”라고 소개하는 이 작품은 수능시험을 막 치룬 수험생들이 그들의 고등학생시절 마지막 방학에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성장영화이다. 청소년기를 지나고 성인이 되려는 갓 스무살 젊은이들의 방황과 고민을 한 구민회관의 발레수업을 통해 승화시키는 것이 영화의 모티브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훈훈한 시선을 교감할 수 있는 감성적 영화이다.민재 역에는 인기그룹 GOD의 멤버였던 윤계상이 맡아 제4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신인상을 수상했고 수진 역에는 <음란서생>의 김민정이, <왕의 남자>의 이준기가 동완 역을 맡았다.관람료는 무료이며 영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전 예약은 한국문화원(212-759-9550)으로 하면 된다. <김진혜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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