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산악회 박영남 회장
지난 2일 연말파티를 겸한 총회에서 시카고산악회 차기 회장에 연임된 박영남 회장은 “올바른 약속이행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도전정신을 통한 리더십 개발에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임기에 들어가는 박 회장은 시카고 지역에서 누구나가 인정해 주는 아웃도어 스포츠의 전문가. 그는 산악등반, 암벽등반은 물론 모터사이클과 오프로드 자동차에도 조예가 깊으며 몇해전부터 시작한 크로스 컨트리 스키와 스노보드 또한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군용차량 험머가 일반인 판매에 들어갔을 당시 아시안 계통으로서는 유일한 구입자로서 현지 사회 동호회인들과 함께 캘리포니아를 누비기도 했다. 박회장은 사진, 동영상등 비쥬얼 아트 분야에서도 취미를 가지고 있어 본인이 직접 자신의 활동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고 한다.
현지사회에서의 30여년에 가까운 사회생활과 한인사회단체에서 활동을 통해 느낀점도 많다. 박회장은 “한인들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약속이행에 있어 냉정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부모들이 자식들의 도전정신에 있어 방해를 해 현지사회의 리더로서 성장에 많은 방해가 되고 있는게 안타깝다”며 약속이행과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박회장은 차기 임기 동안 산악회 에서만 이라도 약속이행을 잘 수행하는 책임감 있는 활동을 약속했으며 부모들이 자식들의 도전정신을 길러 줄수 있도록 청소년과 어린이 들만을 대상으로한 대규모 캠프 또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내년에 에베레스트 원정 등반을 준비하고 있는 박영남 회장은 “산이 없는 일리노이에서 산악회를 하면서 힘든점도 많고 어려운 점도 많지만 인근에 위치한 위스칸신주와 미시건주 등으로 꾸준한 산행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명소 발굴과 타주 원정 그리고 해외 원정등 활발한 할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규섭 기자>
1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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