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새크라멘토 공항을 방문하면 새 명물 ‘플라잉 카펫’(Flying Carpet)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거주 아티스트인 세예드 앨러비의 작품인 이 카펫은 콜루사와 치코 사이 50마일을 흐르는 새크라멘토 강을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습을 담고 있다. 폭 18피트에 길이 150피트인 강의 형상은 카펫에 짜여져 메인 파킹랏과 터미널 A를 연결하는 복도에 깔려 있다.
■라스베가스
제 2 라스베가스 공항 추진
클라크 카운티 공무원들은 제2의 라스베가스 지역 공항을 건설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초기 단계인 이 계획은 라스베가스에서 남서쪽으로 40마일 떨어진 프림에 새 공항을 짓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중이다. 공항이 건설되면 라스베가스 맥캐런 공항에 집중된 항공 운항률이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신공항은 2017년에 완공돼 연간 탑승객 3,50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카고
시카고 미드웨이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지난해 12월 착륙지점을 지나쳐 6세 소년을 숨지게 했던 활주로 끝 부분에 새로운 콘크리트를 입혀 만든 ‘체포 침대’라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이 안전장치는 비행기가 활주로를 지나칠 경우 무너져서 비행기를 멈추게 하거나 속력을 늦추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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