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소망성결교회와 복음주의 루터란 교회(Lutheran Evangelical Redeemer Church 담임 사라 게다다 목사), 침례교회(Iglesia Bautista, 히스패닉)등 퀸즈 빌리지 지역 다민족 교회들이 오는 10일 오후 4시, 뉴욕소망성결교회(담임 황하균 목사)에서 인종화합을 기원하는 다민족 성가합창제를 갖는다.
한인을 비롯 백인과 흑인, 인도계, 히스패닉 커뮤니티가 함께하는 이날 합창제는 참여 교회들의 대강절(Advent) 성경낭독(한국어, 영어, 스페인어)과 합창연주로 이어져 언어와 민족을 뛰어넘는 대 화합의 장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합창제를 주관하는 뉴욕소망성결교회 황하균 목사는 “이민사회의 인종적 갈등과 반목이 신앙 안에서 해결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됨을 확인하는 성가제가 되길 바란다”며 다민족 성가합창제가 인종화합을 이루는 뜻 깊은 행사가 되어지기를 기원했다.
한편 지난 98년 시작된 다민족 성가합창제는 다민족 교회들의 관심 증가로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문의 718-224-7133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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