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당 1,600만~1,700만달러
호주 출신 할리웃 스타 니콜 키드먼(39)이 ‘만인의 연인’으로 통하는 줄리아 로버츠(39)를 제치고 2006년 할리웃에서 편당 최고 개런티를 받은 여배우가 됐다. 지난 5년 동안에는 줄리아 로버츠가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할리웃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버지니아 울프 역을 맡은 영화 ‘디 아워스’로 2003년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키드먼은 지난해 영화 한 편당 1,600만달러에서 1,700만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
하지만 이는 줄리아 로버츠가 결혼과 육아를 위해 블록버스터 영화 출연을 자제하기 전 올렸던 편당 2,000만달러에는 못 미친다.
로버츠는 2004년 11월 쌍둥이를 낳았으며 올 초 브로드웨이 연극 무대에 데뷔하면서 영화 활동을 하지 않았다. 2006년도에는 줄리아 로버츠가 출연한 개봉작이 없어 여배우 최고 수입순위 10위 안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역대 최고 개런티 기록은 여전히 로버츠가 지니고 있는 셈이다.
2006년도 최고 개런티 5위 안에 든 여배우는 리즈 위더스푼, 르네 젤웨거, 드루 배리모어와 캐머런 디아즈로 모두 편당 1,500만달러의 개런티를 받았다. 이어 할리 베리가 편당 1,040만달러, 샬리즈 시어런과 앤젤리나 졸리가 편당 1,000만달러의 개런티를 기록하면서 6~8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여배우들의 최고 개런티는 편당 2,500만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톰 크루즈나 짐 캐리 등 남자 배우들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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