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환경론자들
오랜 유출 우려 불식위해
브랜트우드에 위치한 개 공원과 인근 지역이 방사능에 오염됐을 수 있다는 주민이나 환경론자들의 오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연방 정부의 테스트가 곧 시행된다.
냉전 당시인 1952년에서 1968년까지 UCLA와 당시 재향군인 본부가 방사능 메디칼 폐기물 투척장소로 이용했던 지역 인근의 방사능 오염도를 확인한다는 것.
이같은 결정은 현재 개 공원으로 이용되는 곳과 브랜트우드 고교가 운동장으로 사용하는 지역, 또 인근 산골짜기와 캐년의 방사능 수치가 다른 곳보다 높다는 환경론자와 커뮤니티 리더들의 계속된 주장이 접수되면서 나왔다.
환경론자들은 이 지역의 지하에는 아직도 실험에 사용된 불탄 동물 사체들과 방사성 수소통, 또 다른 독성 화학물질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믿고 있다. 따라서 현재 재개발 추세에 따라 파헤쳐지면 치명적 방사능이 그대로 유출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에 앞서 이 땅의 소유주인 재향군인 본부측은 바링턴 개 공원과 운동장이 만들어지기 전에 이미 정부측에서 안전 테스트를 한 바 있다면서 다시 해도 해롭다는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재향군인 본부는 지난 1985년부터 LA시에 부지 중 12에이커를 바링턴 레크리에이션 센터에 매년 1달러에 임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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