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특별후원 12월9일 플러싱 고등학교 극장
동부민요 박수관.동편제 판소리 김영옥 명창 출연
한국 전통 명인들이 올해도 뉴욕을 방문, 제6회 전미주 한국전통국악경연대회에서 공연한다.
동부민요 박수관 명창은 12월9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플러싱 고등학교 극장에서 펼쳐지는 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한다. 국악 경연대회 후 무대를 장식할 한국전통명인, 명무전에서 동부민요를 열창할 예정. 박수관 명창은 매년 국악경연대회 심사를 맡고 국악명인 공연에도 출연하
고 있다.
7살 때부터 소리꾼 인생을 시작해 명창의 반열에 오른 박 명창은 구슬픈 동부민요를 노래한다. 이날 박수관 명창 외 한국 국악인으로 동편제 판소리 명창 김영옥씨가 출연한다.동편제는 통성과 우조를 중심으로 하며 대마디대장단을 위주로 장단을 짜며, 감정을 절제하는 창법을 구사하는 소리.
김명창은 여수 시립 국악단 예술 감독으로 미국·프랑스 등지에서 수차례 공연했고 서울 국악제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LA관음 아트홀에서 심청가 완창 등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이밖에 뉴욕국악원 박윤숙 원장의 유대봉류 가야금 산조 연주, 한국 전통 춤 등 우리의 신명나
는 가락과 화려한 춤이 선보인다.
▲일시: 12월9일 오전 10시~오후 11시
▲주최: 사단법인 미주한국국악진흥회
▲후원: 한국일보
▲장소: Flushing High School Theater, 35-18 Linden Place, Flushing NY
▲문의: 718-961-9255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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