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영구위패 봉안 및 지장보살 점안식을 갖는 워싱턴D.C. 법주사 군승 대령 출신의 허관 주지 스님.
허관스님은 1972년 성우(불교TV회장·조계종 율사) 화상을 은사로 득도하여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조계종단으로부터 군승장교로 파송돼 육군대위로 임관했다. 2003년 대령으로 예편하기까지 야전으로부터 육군본부, 국방부 등 주요 직책을 수행하여 수많은 장병들
에게 군정신력 증진과 호국정신 고양에 이바지했다. 그는 뜻한바 있어 전역 후 미주 교민과 외교 임무로 파견된 관계인사 대상의 포교활동을 위하여 지난해 법주사 주지로 부임해 수도인 워싱턴DC에서 국위선양에 진력하고 있다.
허관스님은 “법주사는 1980년대 워싱턴D.C.에 4800평 대지의 아담한 도량으로 시작됐다. 다행이도 최근 설립자인 제원스님으로부터 여법하게 사찰운영 전반의 권한을 인수하였다. 법주사는 위법망구의 신념과 열정으로 오랜 이민 생활에 문득 찾아온 고령의 교민들에게는 편안한 안식처로, 젊은 청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북돋우는 만남의 장이 되고 대한불교조계종단의 종지종풍을 계승하여 정법도량을 영위할 것을 서원하고 정진중”이라며 “이를 위하여 연중 1회의 교양대학 개설, 수계식, 경절행사, 각종 기도회 및 불교문화사업도 전개할 것이다. 특별히 금번에 선망 부모님과 조상님을 위한 효행단을 새로 마련하고 매월 천도재를 봉행하고저 이달 26일 영구위패 봉안 및 지장보살 점안식을 봉행한다. 걸림없이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허관스님은 교육철학과 행정학 등의 석사학위를 하고 저서로는 <상당법어> <영가 천혼법어> <아가마> <선시 번역집>등이 있다. 법주사 전화: 301-570-8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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