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으로 출사표를 던진 노인수(58)목사와 정춘석(54)목사.
목사회 현 부회장인 최창섭목사가 회장 후보를 사퇴함에 따라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계되던 관례가 이번 선거에선 적용이 안 되어 노인수(뉴욕불기둥장로교회)목사와 정춘석(뉴욕그리스도의교회)목사가 회장 후보로 등록되어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 뉴욕과 뉴저지 및 커네티컷 지역에서
도 목사들이 참석하는 목사회 정기총회는 오는 27일(월) 오전 10시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목사)에서 열리며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선거가 이날 실시된다.
노인수목사는 출마의 변으로 “어려운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목사회가 되도록 하겠다. 목사회 수양관을 이루어 내겠다. 목회 정보 교환에 조직적인 체계를 만들어 내겠다. 실추된 목사들의 이미지를 기도하는 목사회로 회복시키는데 주력하겠다”며 “저는 정말 흠이 많고, 실수도 많고, 연약하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사명감을 가지고 단합된 목사회, 각 회원 교회를 부흥시키는데 새 불을 붙이는 목사회가 되도록 타오르는 불꽃이 되어 보겠다. 그저 주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들을 하나로 단결시켜 보자는 사명뿐이다. 이 사명 가지고 한번 개혁된 목사회가 되도록 뛰어보겠다”고 말했다. 노인수목사는 지난 10여년간 목사회 감사 4회, 전도분과위원장, 협동총무, 실무총무를 역임했다.
정춘석목사는 출마의 변으로 “목회자의 날을 정하여 친교를 하고 목사체육회를 목회자가족 운동회로 확장실시하며 목사의 부모를 위한 경로잔치를 베풀고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마련하겠다. 목회정보를 공유하겠다. 그래서 좀 더 확대된 공동체를 통하여 선교와 교육과 섬김의 사역을 넓히겠다. 새로운 지식을 얻기 위한 세미나 개최, 기도와 말씀이 강조되는 영성훈련, 전도와 선교가 보편화되는 운동, 1.5세와 2세를 위한 지도자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해외선교사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하여 교회와 교단과 이민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정춘석목사는 지난 10여년간 뉴욕교협 서기, 협동총무, 유년·노인분과위원장, 목사회 총무·협동총무 등을 역임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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