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울장로교회 담임 한문수목사가 그동안 지원해 오던 파라과이의 벨레따중앙교회의 교회당 헌당예배에 초청을 받아 남미 선교를 다녀왔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벨레따중앙교회 헌당예배는 지난달 28일 열렸다. 예배는 담임목사 곽성건선교사의 사회, 일본인교회 교인의 특송, 원주민학생 청년들의 찬양과 민속무용, 한문수목사의 사무엘상 26장 21절부터 25절을 인용한 ‘큰일을 행하리라’란 제목의 설교, 대통령궁에서 나온 비서관 Jose Salinas의 축사와 선교사협의회 회장 이성우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문수목사는 “곽성건목사는 2002년 1월에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교단 총회에서 파라과이 선교사로 파송 받아 2년 동안 일본인교회를 개척하다가 본국 사역자에게 내어주고 다시 수도인 아순시온 동서부 끝 마을 벨레따 원주민을 위한 선교사역에 나서서 불과 3년 만에 아름다운 성전을 짓고 헌당예배를 드렸다”며 “특히 그는 인근 빈민촌의 한 복판에 어린이들의 놀이터 겸 유휴지로 되어 있는 시유지의 땅을 그 마을에 사는 17세대의 서명날인을 받아 사용허락을 받았다. 그 곳에 복지시설을 짓고 아이들을 돌보아 어른들이 일터에 다니도록 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모아서 그곳을 토산품 수공업장으로 사용해 소득증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교육시설을 만들어 무학자들을 깨우치고 성경도 가르쳐 교회의 일꾼으로 삼고 있다. 이것을 대통령궁에서 뒷받침하여 도와주기로 약속을 받는 등 그는 남미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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