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휴스턴 부시 인터콘티넨탈 공항은 공항 심벌 조형물인 ‘라이트 스파이크’(Light Spikes) 조각상을 새 단장할 계획이다.
라이트 스파이크 조각상은 24피트 크기의 8개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럽 경제 커뮤니티와 G7 정상회담에 참가한 나라를 상징한다. 각 나라를 상징하는 기둥은 휴스턴을 상징하는 중앙을 향해 10도 정도 기울여져 있으며 밤에는 불빛도 비춘다.
1990년 G7 회담기념을 위해 만들어진 이 조각상은 휴스턴 다운타운의 조지 브라운 컨벤션센터에 위치해 있었으나 공항 국제터미널로 이전해 오면서 휴스턴 공항의 상징물이 되었다. 재단장에 돌입하는 이 조각상은 기존의 낡은 깃발과 라이팅 시스템을 교체할 예정이다.
■달라스/포트워스
달라스, 샤핑정보 간판 60개 설치
달라스 포트워스 공항이 연말 할러데이 샤핑 분위기 돋우기에 나섰다. 공항측이 다섯 개 터미널 출입문마다 6피트 크기의 스탠딩 스타일 간판을 총 60여개 만들어 여행객들이 5분 내로 자유롭게 샤핑할 수 있는 리테일 샵과 레스토랑 리스트를 적어둘 방침이다.
이 공항은 U자 모양의 방대한 크기여서 이 곳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리테일 샵이나 레스토랑을 찾기 위해 무작정 헤매고 다닌 것이 사실. 또한 달라스 공항은 아이팟을 비롯한 다른 전자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13개의 벤딩머신을 공항 곳곳에 설치해 두는 등 공항 이용객들에게 최대한 편리한 샤핑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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