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튼 아일랜드 소재 뉴욕성결교회(장석진목사)는 추수감사절을 앞둔 19일 오전 11시 추수감사주일예배를 갖고 지난 1년 동안 무사히 지나오게 하여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경배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정예직목사의 사회, 박승희장로의 기도, 김혜주전도사 인도의 설교와 어린이예배, 백수복(성결교회역사와 문학연구회 대표)목사의 설교, 헌금, 장석진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박승희장로는 “사랑하는 식구들이 함께 모여 감사예배를 드리게 됨과 지난 1년 동안 무사히 지나오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지나온 시간들 욕심으로 살아왔다. 이 시간 성령으로 깨끗함을 허락하시기 바란다. 세상 살면서 불평 가운데 살지 말고 늘 감사한 생활을 통해 주님 인도하심대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김혜주전도사는 어른들과 함께 가진 어린이예배 설교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은 마음 속에 십자가를 품고 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짜 꿈나무들”이라고 말했다. 백수목목사는 하박국 3장 17절부터 18절을 인용해 ‘제 3차원의 감사’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추수감사절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다. 우리는 무엇을 감사해야 하나. 제일 먼저 가까운 곳에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그것은 물과 공기와 태양으로부터 내려오는 햇볕과 흙 등으로 우리를 살게 하여 주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또 우리의 부모와 형제들, 교회에서는 목사님에게도 감사해야 한다. 더욱이 우리와 늘 함께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감사에는 세 가지가 있다. 일반 동물도 본능적으로 할 수 있는 1차원적인 의식주를 가지게 됨의 감사, 일반동물은 할 수 없고 이성을 가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지·정·의 의 감사. 이것은 비신자들도 할 수 있다. 마지막 3차원의 감사는 신앙을 가진 신자들만이 할 수 있는 영적인 감사다. 우리들은 모두 신앙인으로 3차원의 감사인 영적인 감사를 통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 교회는 사무엘 고(Samuel Koh·LA로고스교회 EM담당)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24일부터 26일까지 감사절 청소년부흥회를 갖는다. 이어 12월5일 바울선교회 주관으로 아미쉬타운 밀레니엄극장 등을 방문하는 효도관광을 갖는다. 문의:718-948-0345.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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