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 유재승 행장
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유재승)이 LA 지역 두 번째 지점인 올림픽지점을 20일 공식 오픈한다.
개점 기념식 참석차 LA를 방문한 유재승 행장은 이번 올림픽지점 개점을 계기로 남가주 지역 영업망을 크게 늘려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유 행장은 미 동부지역 최대 한인 은행인 우리아메리카는 올 1월 LA에 윌셔가에 서부지역 첫 영업점을 개설한 뒤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주요 지역 곳곳에 지점 확대를 추진해왔다며 내년 2월과 3월에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와 풀러튼에 각각 지점을 열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2곳을 추가, 내년 말까지 총 6개의 영업망을 갖출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유 행장은 한국의 우리은행이 100% 투자한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모 은행의 든든한 자본력은 물런 한국내 800개와 해외 18개 영업망, 미 동부 5개주에 걸친 13개 지점과 연결된 연계 영업이 남다른 장점이라고 자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남가주에서도 한인 고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 행장은 이 같은 서비스로 신속, 저렴한 송금 서비스, 한국에서 미국 계좌 개설, 한국 부동산 담보대출, 우리은행 PB 센터와 연결한 종합 자산관리, 전문화된 수출입 금융, 원화 환전 서비스, 유학생 및 초기 이주자를 위한 크레딧카드 발급 등을 들었다.
유 행장은 이어 장학사업 확대 및 커뮤니티 지원을 통해 한인 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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