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들과 도움이 필요한 한인사회 봉사단체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젊은예술가연합재단(UYAF; United Youth Artist Foundation)’이 준비 작업을 마치고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 설립자 3명 가운데 한 명인 이선화(미국명 소냐 이·30)씨는 16일 본사를 방문, 젊은 한인들이 모여 예술가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나 한인 봉사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결성된 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UYAF는 이선화 대표와 줄리아드 음대 디렉터 제인 조, 리드싱어 가라오케 기기 제작사 대표 제리 최 등 한인 1.5세가 힘을 합해 설립했으며 지난 4일 맨하탄 소재 세븐 스타즈 디어터에서 첫 기금모금 공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북한 인권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LiNK(Liberation in North America)에 전액 전달됐다.
UYAF는 오는 12월1일에는 맨하탄에 위치한 굿윈 프락터 법률회사(599 Lexington Avenue)에서 연말 파티를 겸한 기자회견을 개최해 앞으로의 사업 활동을 밝힐 계획이다.
이선화 대표는 “한인사회에서는 의사, 변호사, 금융전문가 등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지만 정작 예술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것 같다”며 “젊은 전천후 예술가들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재단이 앞으로 매달 공연을 열어 기금을 모금하고 매년 7월에는 대형 소매 체인점인 월마트의 지원으로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하며 3년마다 한 번씩 사이버·컴퓨터 그래픽 및 디자인 경연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재단이 오는 12월1일 갖는 모임에 참석하고 싶은 한인은 재단으로 이메일(contact@uyaf.com)하면 된다. <김휘경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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