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월스트릿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6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주택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연방상무부는 이 기간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월대비 14.6% 감소, 6년래 최저치인 연율 148만6,000채(계절조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주택 건설의 선행지표인 주택착공 허가건수도 전월대비 6.3% 줄어든 153만5,000채를 기록하며 9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월스트릿은 10월 신규주택착공건수에 대해 4.5% 하락한 169만채를, 주택착공 허가건수에 대해선 1% 줄어든 162만채로 예상했었다. 10월 신규주택착공건수는 전년 동월대비로 27.4%, 주택착공 허가건수는 전년 동월대비 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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